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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계약물류 잘 나간다…1분기 영업익 17%증가 전망"
"CJ대한통운 택배·계약물류 잘 나간다…1분기 영업익 17%증가 전망"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4.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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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000120)이 중국 e커머스·직구 물량 등에 처리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030490)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는 등 1분기 실적은 시장평균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은 택배와 CL(계약 물류) 부문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택배 640억 원(영업이익률 6.8%) △계약물류 380억 원(5.4%), 글로벌 130억 원(1.3%)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은 일부 우려와 달리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전망"이라며 "택배 운임이 3년 만에 하락전환하지만, 이는 올해 판가를 인상하지 않기로 계획했던 영향으로 예상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 영업마진이 1%p(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이란 점을 더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계약 물류 역시 비용 효율화 성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9%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알리 익스프레스의 계약 방식 변경에 따른 물량 이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알리의 국내 택배 계약은 '다자 계약'으로 CJ대한통운이 80%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한진과 우체국 등이 담당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알리의 중요한 물류 파트너인 이유는 그간 축적한 물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성과"라며 "메가 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소형 물량에 특화된 MP, 익일 배송을 뒷받침하는 풀필먼트 등 자동화 수준이 경쟁사보다 3~5년 빠른 것으로 판단한다. 이같은 물류 역량 차이는 앞으로 가격으로 메우기 어렵다는 점에서 택배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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