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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의류자동포장시스템·원터치 박스송장' 상용화
CJ대한통운 '의류자동포장시스템·원터치 박스송장' 상용화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4.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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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화성시 동탄 패키징혁신센터 낙하충격 테스트 실험실(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화성시 동탄 패키징혁신센터 낙하충격 테스트 실험실(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000120)은 화성 동탄 물류센터 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 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후 포장을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 활용 시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 없는 '이지컷'(easy-cut)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 포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세계포장기구(WPO) 주최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첨단 패키징 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패키징혁신센터(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고 택배 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 등을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 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물류환경 시험 연구실 △자동화설비 검증실 △샘플 제작실 등으로 구성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택배상자 파손 가능성을 줄위기 위해 '박스 압축 시험기'와 '낙하 충격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압축박스 시험기는 최대 5000㎏ 하중을 가하면서 층층이 쌓인 택배상자가 견딜 수 있는 압축강도를 측정한다.

낙하 충격 테스트는 최대 1.2m 위에서 택배상자를 면·모서리 등으로 470여회 떨어뜨려 충격에 의한 파손과 취약부를 파악한다.

패키징혁신센터는 이외 여러 각도와 축에 따라 택배 상자에 약 6만여 회의 진동과 충격을 주는 '진동 환경시험', 영하 25도에서 영상 40도에서 택배 내용물의 변화를 측정하는 패키징 온도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테스트로 입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고정형 패키징'을 연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고객사는 상품별 안정화·효율화된 박스 공급을 통한 파손 위험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최적화된 박스 포장으로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우 CJ대한통운 패키징 기술팀장은 "패키징을 비롯해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서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 의지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 특성과 배송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패키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패키징 시장은 글로벌 물류기업들도 눈여겨보는 분야"라며 "DHL 경우 차세대 패키징 시장 규모가 지난해 274억달러(36조9000억 원)에서 2032년 493억달러(66조4000억 원)으로 10년간 79.9%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고 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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