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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나라 선원복지위원회의 발전 방향③
기고/ 우리나라 선원복지위원회의 발전 방향③
  • 해사신문
  • 승인 2024.04.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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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한국해기사협회 해기인력정책연구소장(전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의장, 전 한국해양대 교수)

 

선원의 복지를 위해 국제적으로 주요 항만에 선원복지위원회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부산항에만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선원복지위원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의장을 지낸 전영우 한국해기사협회 해기인력정책연구소장의 기고를 연재한다.<편집자주>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는 해외사례로 영국 연방국의 설치 운영을 소개한다>

(1) 영국 – 선원복지위원회(Merchant Navy Welfare Board)

영국의 경우 전국선원복지위원회(National Seafarers’ Welfare Board)와 16개 항만선원복지위원회(Port Welfare Committees)가 설치되어 활동 중이다. 전국선원복지위원회는 1948년 설립되었으며, 노사, 선원봉사단체, 교통부 해사안전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항만선원복지위원회는 정부기관들, 해사자선단체, 선원노동조합, 항만당국, 항만보건당국, 선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3회의 총회를 개최한다. 선원복지위원회는 항만정보발간, 선원관련 서적발간, 선원 지원, 안전네트, 항만선원복지지원, 교육훈련(치매, 정신건강, 선원복지방선자, 안전보건 등), 선원복지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해사안전청과 교통부, MCA and the Department for Transport)는 선원복지위원회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선원복지를 지원한다. 영국의 선원복지위원회는 해사노동협약상 규정과 가장 유사하며, 세부 내용은 https://www.mnwb.org/about-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호주 – Australian Seafarers' Welfare Council

호주 선원복지위원회는 해사노동협약이 발효한 2013년에 설치되었고, 18개 항만선원복지위원회가 있으며, 호주에 입항하는 선원에 대한 선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호주 항만선원복지위원회는 천주교 해양사목(Stella Maris), 호주선원복지회(Australian Mariners Welfare Society), 호주해사안전청, 호주교통안전국, Hunterlink Employee Assistance Provider, ITF, 호주선주협회, 성공회 선원선교(Mission to Seafarers), 호주 항만당국, Right Ship, Rio Tinto, Shipping Australia Limited, Tas Bull Seafarers Foundatio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 4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선원복지관련 문제를 다룬다.

호주 정부는 항만선원지위원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https://www.operations.amsa.gov.au/seafarers_welfare/authorities-port-welfare-committees.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뉴질랜드 – Seafarers Welfare Board 

뉴질랜드 선원복지위원회는 천주교해양사목, 뉴질랜드 국제선원단체(International Sailors Society New Zealand Incorporated), 뉴질랜드 성공회선원선교회에 의하여 1964년에 설립되었으며, 그 후 Merchant Service Guild I.U.O.W. Incorporated, 뉴질랜드 선원노동조합, Auckland Sailors Home, 뉴질랜드 선주와 대리점 협회, Gailee Mission, 뉴질랜드 해사학교, Maritime New Zealand, British Sailors Society 등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뉴질랜드의 선원복지센터는 12개소이며, 정부의 역할의 역할은 선원복지위원회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세부 내용은 https://www.swb.co.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캐나다 – Canadian National Seafarers’ Welfare Board

캐나다 전국선원복지위원회는 해사노동협약의 관계 규정에 따라 2020년 11월에 설치되었으며 선주, 선원복지 대표, 노동자 대표, 항만대표, 정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장은 Debbie Murray이며, 캐나다 항만당국 법무정책 수석국장이다. 선원복지위원회 회원은 선원복지단체(캐나다 국제선원단체, 선원선교회, 천주교해양사목회, 캐나다 성공화 선원선교회, 등대항만선교회), 선원노동조합(7개 노동조합 대표), 산업계(7개 선주단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선원복지위원회는 선원들의 복지와 복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캐나다 정부에 조언하는 동시에 캐나다의 선원복지시설과 그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시설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선원들의 접근을 개선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세부 내용은  https://tc.canada.ca/en/marine-transportation/marine-safety/canadian- national-seafarers-welfare-boar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인도 - 선원복지위원회

인도 전국선원복지위원회 (Merchant Navy Welfare Board)는 해사노동협약 관련 규정에 따라 설치되었다. 전국선원복지위원회(항만선원복지위원회 포함)는 공식적으로 등록된 복지조직이며 자원봉사조직, 선원복지기관, 여러 지역의 항만선원복지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 선원복지위원회는 현지 해상 이해관계자, 항만당국, 선원 단체, 선주 단체가 항만선원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인도의 모든 항구에 선원 복지 센터를 설립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의장은 Mr. N. Reuben Paul이다.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24시간 상담전화(help line) 운영, 선원교육지원, 선원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 교육, 선원 및 가족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한 고충 처리 데스크, 항만선원복지위원회와 선원복지센터 등이 있다. 

선원복지위원회는 회원 자선단체가 인도에서 선원복지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선원복지위원회는 일반적으로 해운회사, 선원 및 해양단체가 회원단체를 위해 선원복지기금에 출연할 수 있도록 호소하거나 권고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http://www.mnwb.org.in/index.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호에는 북구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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