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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추진…"정부 승인 가능성 높아"
한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추진…"정부 승인 가능성 높아"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04.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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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본사(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본사(한화그룹 제공)

 


한화(000880)그룹이 글로벌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호주 정부의 승인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이 호주와 다양한 방산 산업을 진행할 정도로 현지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최근 오스탈에 인수 금액으로 8억95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탈은 호주의 방위·상업용 선박의 설계와 건조 기업이다. 미국 내에서 경비정, 지원함 등 방산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주 및 동남아시아에서도 쾌속 페리 등을 건조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성장 전략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매각 의사를 밝힌 오스탈을 인수해 시장 지위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오스탈의 주가 약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을 인수가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주 당국이 한국 기업의 방산업체 인수를 불승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화그룹은 글로벌 로펌에 정부 승인 관련 실사를 맡겼고 이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

업계에선 호주 정부의 불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호주와 K9자주포, 레드백 등 다양한 방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국 정부의 우호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인수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상호 보완은 가능할 것"이라며 "방산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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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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