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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촌계, 갯지렁이 양식사업 추진
제주 어촌계, 갯지렁이 양식사업 추진
  • 나기숙
  • 승인 2004.06.23 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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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최초로 갯지렁이 양식사업이 실시된다.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어촌계는 최근 마을 해안 간석지 1.5ha에 갯지렁이 양식장을 조성, 갯지렁이 시험양식을 실시하겠다며 북제주군에 어류 등 양식어업면허 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내달중 부산부경대 수산과학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갯지렁이 양식어장을 조성하고 8월 부경대 수산과학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어린 갯지렁이를 들여와 시험양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양식방법은 흙, 모래, 자갈 등을 섞어 넣은 상자를 깊이 15㎝의 구덩이에 고정시킨뒤 어린 갯지렁이를 상자에 놓아 기르는 ‘바닥양식’으로 2년후부터 갯지 렁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북제주군은 함덕어촌계의 갯지렁이 양식사업이 성공할 경우 다른 어촌계로 확대 할 방침이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국내 갯지렁이 소비량의 80%가 북한이나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며 “시험양식이 성공하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바다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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