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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항운, 삼영물류와 신규 합작법인 설립
케리항운, 삼영물류와 신규 합작법인 설립
  • 나기숙
  • 승인 2004.06.23 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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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다국적·토종 물류기업 간 합작투자 법인

케리항운(주)는 국내중견 제3자 물류(TPL)서비스 공급업체인 삼영물류(주)와 최근 합작투자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국내최초로 다국적 물류기업과 토종 물류기업 간 합작투자 법인설립을 통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향후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양사가 합의한 바에 따르면 합작투자법인은 ‘케리삼영로지스택스(주)’이며, 케리항운과 삼영물류가 각각 60대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법인설립은 6월중 완료된다.

신설법인인 홍송호 케리삼영로지스틱스(주) 대표이사는 “캐리삼영로지스틱스(주)의 출법에 따라 케리항운의 국제화물운송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그리고 다국저거 기업인 홍콩 소재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 사의 선진 물류기법,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영물류가 국내에서 구축한 인프라, 운송장비 및 물류 전문지식 등 상호공유를 통해 한국내 종합물류 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이번 합작투자법인 설립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케리항운은 지난 2001년 1월 홍콩의 다국적 기업인 케리 로지스틱스 네트워크사와 국내 케니항운이 합작한 법인으로 홍콩을 중심으로 중국전역, 동남아,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14개국 33개도시에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물류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선진기법의 포워딩 사업을 하고 있다.

삼영물류는 지난 98년부터 제3자 물류업, 복합운송주선업,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물류전문기업으로 ISO 9001:2000을 통한 물류표준화와 서비스 지표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개 지사와 28개 물류센타를 갖추고 있으며, 400여대의 차량과 700여명의 임직원이 맞춤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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