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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MI-SISI 상해 국제해운포럼' 개최
'2023년 KMI-SISI 상해 국제해운포럼' 개최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1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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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SISI) 주관으로 지난 11월 28일 오후 1시 중국 상해 중국해운빌딩 4층에서 개최된 '2023년 KMI-SISI 국제해운포럼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국내 해수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하였고, 중국측에선 중국선주협회 장아이궈 비서장,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 장지에슈 비서장과 장융펑 당서기 등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파나마운하 통항제한, 이스라엘-하마스 중동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며, EU 해운부문 배출권 거래제 시행 등 다양한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다”며, 본 이슈에 적절한 대응을 위해 한중 양국간 해운협력이 강화될 수 있길 희망했다.

이어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지난 팬데믹기간 중 해운업계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였지만,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및 전쟁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향후 양국 해운산업의 미래비젼과 향방에 대한 유의미한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중국선주협회 장아이궈 비서장의 축사,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 장지에슈 비서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이들 모두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중 양국 간 교류의 장이 활성화되길 기원했다.

포럼 주제발표로는 국제 해운시장 전망과 신산업 및 미래해운 크게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중국교통은행 탕지엔웨이 수석연구원이 세계 및 중국경제에 대해 발표하며, “세계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 및 금리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2024년부터 중국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다음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수진 센터장은 건화물선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2024년 선복량은 전년 대비 모든 선종에서 증가할 것이며, 철광석 물동량은 전년 대비 0.1%증가에 그치고 곡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였다.

상해국제해운연구중심 장융펑 당서기가 세계 컨테이너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및 신조선 시장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 중에 있으며, 시황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며 우려했다.

이후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 정징원 부소장의 세계 자동차운반선 시장을 주제로 시작되었다. 정징원 부소장은 “2020년부터 예상치 못한 수급 병목현상으로 자동차선 시장이 호항을 맞이했지만, 자동차운반선 수주잔량이 대폭 증가했다”며 향후 선박 인도 압력을 우려했다.

다음으로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 리친 부총경리는 해운업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해 발표하며 “향후 화주에 별도의 탄소배출 할증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탄소배출권 거래제 신규정 관련 친환경에너지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건우 실장은 해운산업 디지털화에 대해 발표하며, “해운 디지털화로 에너지 효율화 및 탈탄소 규제대응 등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해운 디지털화를 통한 순기능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 쉬카이 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해운협회 김경훈 이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병욱 본부장, SINOTRANS Container Lines 쑨이즈 부총경리,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 리치엔원 부소장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한국해운협회 김경훈 이사는 ”팬데믹 기간 고시황기에 발주된 컨테이너선 인도로 향후 선복과잉이 수년간 지속될 것이고, 유럽의 CBER 만료로 상위 컨선사들의 컨소시엄 체제변화가 예상되며, 주요 원양항로 선복량의 캐스케이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친환경 규제 대응의 일환으로 현재 친환경선 발주에 영향을 주는 높은 신조선가 및 조선소 야드부족, 친환경 연료 이슈 역시 양국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병욱 본부장은 ”CBER 만료 관련 EU의 구체적 지침이 나와봐야 하지만, 현재 운영중인 모든 얼라이언스가 바로 금지되지는 않을 것“이며 ”탈탄소 및 디지털 전환은 해운업계의 가장 큰 이슈이고, 한중 양국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설명했다.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 리치엔원 부소장은 ”해운산업 경기 회복세가 좋지 않으며, 운임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친환경 녹색해운이 중요해질 것“이라 덧붙였다.

SINOTRANS Container Lines 쑨이즈 부총경리는 ”당사는 전자상거래 등 해운업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새로운 도전 진행 중“이며, “신항로 개설 및 노선 최적화에 힘써 타 선사 대비 차별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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