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경규입니다.
한국해사신문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해사신문이 창간 37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바른 언론 문화 조성과 신속·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애쓰신 윤여상 대표님, 이 시간에도 현장과 데스크에서 취재와 보도에 땀 흘리고 계신 한국해사신문의 모든 임직원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지난 37년간 한국해사신문을 끊임없이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한국해사신문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86년 창간한 한국해사신문은 현장의 생생한 소리에 귀 기울여 깊이 있고 울림 있는 해운·물류관련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왔습니다.
또한, 해운·항만·보관·하역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전 세계 최신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독자들에게 많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운·물류 산업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으로 인한 국제정세 불안,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물가 불안정, 금리 인상 등 해운·물류 시장은 엄중하고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IoT, 로봇, AI,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물류현장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신기술과 물류시스템의 융합은 물류 환경을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물류 업계가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한국해사신문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운·물류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지속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만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약 99%이상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도 화물과 여객이 모이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고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해사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욱 사랑받는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