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과학관 서장우 관장 후임으로 김외철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이 임명됐다. 김외철 신임 관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근무한 정치권 인사로 분류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0일)자로 국립해양과학관 제2대 관장에 김외철씨(만 55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과학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0년 7월에 개관한 해양과학 전문기관이다.
해수부는 "김외철 신임 관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국회, 국무총리실, 지자체, 한국인공지능협회 등에 근무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무총리실 재직 당시 중앙부처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소통과 협력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바 있어, 앞으로 지역과 협업하면서 국립해양과학관을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대구 출신인 김 신임 관장은 달성고와 경북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고려대 노동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1기를 들어왔으며,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보좌역, 전략기획국장, 기획조정국장 및 국회 정책연구위원, 원내행정국장 및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13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 2014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정무운영비서관·시민사회비서관을 지냈다.
2018년 경상북도 서울본부장에 임명되었고, 올해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을 맡았다.
김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6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경영방침을 선포하며, ”국립해양과학관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과학 교육・연구・전시의 중심지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