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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선박 3종 KR AIP 획득…"중소조선 친환경선박 기술 지원"
KRISO, 선박 3종 KR AIP 획득…"중소조선 친환경선박 기술 지원"
  • 조선산업팀
  • 승인 2023.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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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가 개발한 7600CBM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개념도
KRISO가 개발한 7600CBM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개념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친환경선박설계기술단이 개발한 LNG 연료추진을 접목한 3종의 선박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박의 배출가스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선업계에선 기존 벙커유를 연료로 하는 노후선박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기술인력 이탈과 글로벌 경기 둔화, 경쟁국 추격에 따른 수주량 감소 등으로 대형 조선업체들에 비해 중소 조선업체들의 친환경 선박 개발은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RISO는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을 통해 중소 조선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선박은 LNG연료 추진을 적용한 2700TEU 피더급 컨테이너선, 6만톤급 벌크화물선, 7000CBM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3종이다. 중소 조선업체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선박들로 구성됐다.

KRISO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선박들은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원을 산정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연료탱크와 연료 공급 계통 시스템에 대한 공정 분석을 거쳐 시스템 간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분석해 설계에 반영, 관련 모형시험을 거치는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KRISO는 조만간 선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소 조선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홍기용 소장은 "표준 선박 개발이 중소형 조선업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에 비해 아직 친환경 선박기술개발을 위한 인적 자원과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 조선업계에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RISO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은 지난해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지원을 받아 중소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개발과 최신 기술 접목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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