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오는 20일 목포 김대중 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친환경선박의 미래와 전기추진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의 친환경선박과 해사산업’과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KRISO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하나의 실증 선박으로 다양한 친환경 연료추진 시스템의 실증이 가능한 해상테스트베드를 건조 중이며 목포 남항에 친환경 선박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육상 시험평가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친환경선박 기술은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산업이 경쟁국과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친환경선박 기술 발전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RISO는 이동·교체식 전원공급시스템을 적용한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을 개발해 실해역 실증을 진행 중이며,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실증분야 주관기관으로 친환경선박 기술개발과 보급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