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877달러 상승한 1만6583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동호주 화물 유입과 함께 선박 공급 감소 및 긍정적인 시장 심리가 상방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대서양은 조용한 월요일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 항로 모두 수요 우위의 구조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파나막스급 운임은 157달러 상승한 1만5239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성약활동은 다소 제한된 한편 북대서양의 선박 공급이 다소 타이트해지며 강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수급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호가를 수집하며 관망 중이다.
수프라막스 운임은 158달러 상승한 1만3744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70달러 상승한 9829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지중해의 수급 개선과 수역 전반에 걸친 긍정 심리가 시황 상승을 견인하였다. 태평양은 NOPAC 및 백홀 등 동북아의 화물 유입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375포인트 상승한 1만4653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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