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봉섭)은 군산항 제6부두 컨테이너 및 양곡부두 준공을 계기로 항만 활성화 대책을 마련, 적극시행키로 했다.

군산지방해양청에 따르면 5만톤급 4개 선석(선석길이 930미터, 폭 400미터)과 컨테이너 부두 2개 선석, 양곡부두 2개 선석으로 이뤄진 군산항 제6부두를 본격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산해양청은 오는 7월말까지 부두 폭 400미터 중 100미터를 완공하고, 컨테이너 크레인 4기 설치를 완료해 항만 배후도로가 개통되는 8월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군산항 화물유치를 위한 홍보단과 포트 세일즈 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해양청은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유치, 항해선박의 편의를 제공하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대책을 세워 항만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군산항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 항만 이용자 설문조사에 나서는 한편 항만 서비스 운영위원회 및 항만운송관련 사업체 대상 간담회를 열어 군산항 발전방안을 적극모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