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143달러 하락한 1만2275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9월 선적 중심으로 철광석 유입이 꾸준히 지속되며 상승하였다. 브라질은 선주/용선주 간 넓게 형성된 호가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활동성이 부진하였다. 북대서양은 F/H 중심으로 화물 유입이 소폭 증가했으나, 아직 선박 공급이 넉넉히 이루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파나막스급 운임은 270달러 상승한 1만2681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북유럽의 저조한 화물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남미의 지속되는 신곡 유입과 전일 FFA 상승이 시황을 지지하며 강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동북아의 NOPAC, 호주 화물 유입이 시황을 주도하며 성약호가는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다.
수프라막스 운임은 145달러 상승한 1만593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15달러 하락한 8150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꾸준히 유입되는 USG, 지중해 화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태평양은 spot 선박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나 호주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며 강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93포인트 상승한 1만1480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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