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9대 청장으로 한상철 경무관이 내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경무관 인사를 통해 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한상철 경무관이 청장으로 내정됐다.
한상철 청장은 1991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동해해양경찰서 1511함장·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중부해경청 경비과장·동해해양경찰서장·포항해양경찰서장·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상철 청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안동고와 인하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오는 5일 제9대 한상철 신임 청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전임 김인창 청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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