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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해양포럼' 서울서 첫 개최…12~13일 연세대
'한불 해양포럼' 서울서 첫 개최…12~13일 연세대
  • 해양정책팀
  • 승인 2023.06.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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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의 해양 협력을 강화하는 해양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연세대학교 경영관 용재홀에서 첫 '한불 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21-2030유엔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이 이행되고 있는 배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지식, 해양의 중요성 그리고 해양보존에 관한 대중들의 관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한불 해양포럼은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이 2022년 포르투갈의 유럽연합의장국 수임과 프랑스-포르투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파리와 리스본에 개최했던 해양포럼의 차기 포럼 성격을 갖고 있다. 

2019년부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을 후원해 오고 있는 럭셔리 그룹 케링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을 통해 일반대중이 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한불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포럼 전 과정이 녹화되며 추후에 영상을 통해서도 포럼을 시청할 수 있다.

포럼은 오는 12일 오전 한국과 프랑스 학계 및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하여, 브뤼노 다비드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관장과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의 개막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부터 13일까지 한국해양학자들의 주제강연이 열리고 강연 후에는 한국과 프랑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강연주제는 '해양과 생물다양성, 탐사에서 보존까지', '해양생물다양성과 보존을 위한 다자적 협상', '선사시대의 인간과 해양', '해양, 커뮤니케이션, 젊은세대', '해양, 생물영감 그리고 혁신' 등이다.

패널토론 말미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측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국립해양박물관과 여러 대학에서 참가한다. '한불 해양포럼'은 해양분야에서의 향후 한불협력전망에 관한 토론으로 막을 내린다.

사전 신청은 https://www.eventbrite.com/e/forum-ocean-france-coree-tickets-6418549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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