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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컨물동량 기여한 총 12개사에 5억9400만원 지급
대산항 컨물동량 기여한 총 12개사에 5억9400만원 지급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5.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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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기여한 총 12개 기업에게 5억94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대산항이 위치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부시장 주재로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지난해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12개사에 5억9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지원금은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대산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된다.

지급 대상 회사는 지난해 대산항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화주 5개사, 선사 6개사, 하역사 1개사 등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금을 받는 하역사는 올해 8월 완료를 목표로 갠트리크레인 대수리 및 신규 트윈스프레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완료 시 기존 시간당 25개에서 50개 컨테이너까지 처리할 수 있어 대산항의 하역능력이 대폭 개선될 예정으로, 시는 이번 지원금이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그동안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컨테이너선 제2항로 이용 확대 등 대산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썼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6위 항만인 서산 대산항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694TEU로 전년 1분기 1만8164TEU 대비 약 68% 증가했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지난 1월 동남아 서비스항로 추가 개설의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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