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13:57 (금)
동료선원 수차례 흉기로 찌른 40대 선원 해경에 붙잡혀
동료선원 수차례 흉기로 찌른 40대 선원 해경에 붙잡혀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5.26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피해자를 이송하는 해경(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피해자를 이송하는 해경(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어선에서 동료 선원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선원인 A씨가 지난 25일 오후 6시 32분께 흑산도 인근 해상 선박 B호(15톤, 근해자망)에서 동료 선원 C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선실로 도망친 C씨를 뒤쫒아가 목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가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11분께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압수했다.

해경은 피를 흘리는 C씨를 연안구조정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A씨와 선장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