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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국제여객선 승객 대상 안전체험 행사 실시
부산해수청, 국제여객선 승객 대상 안전체험 행사 실시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05.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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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지난 23일 여객선 비상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기획한 국민참여 국제여객선 안전체험 행사를 승객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장기간 중단되었던 한일항로 여객운송 전면 재개로 배를 통해 입출국하는 여객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소화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는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안전체험 행사는 부산-오사카 항로를 정기적으로 운항 중인 국제여객선인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에서 열렸으며 비상훈련, 승객이 참여하는 안전설비 교육·시연, 해랑이(해양수산부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국제여객선 안전상식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비상훈련 참여'에서는 여객선 탑승 중에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여객들이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소집과 대피로를 통해 여객선을 탈출하는 등 비상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안전의식 및 비상대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안전설비 교육·시연'에서는 팽창식 구명뗏목 작동, 다양한 종류의 신호탄 및 소화기 작동방법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여객들이 직접 체험 및 탑승해보는 기회를 가져 위급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승객들이 비상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생존에 필요한 안전상식과 여객선 안전설비 및 대응요령 등을 해랑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승객들의 해양안전의식을 일깨우고 반부패·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안전체험에 참여한 한 승객은 “평소에도 몰랐던 안전 구명동의 사용법도 알아보고 직접 소화기도 사용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호 부산해양수산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일반승객들에게 “금번 국민참여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여객선 비상대응능력이 제고되기를 바라며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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