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초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 23분께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남쪽 백사장에 사람이 떠밀려 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확인한 결과 지난 19일 오전 9시 41분쯤 좌초, 연락두절로 신고되어 수색 중이던 A호(4톤급, 연안자망, 승선원 1명)의 선장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해상수색은 종료한다고 밝혔으며, 사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좌초된 A호 양쪽에 부력 역할을 해줄 부이를 여러 개 설치하고 어선 2척이 A호에 줄을 연결해 당겨내는 시도를 하기 위한 준비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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