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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6개국 경유하는 인트라아시아 ICN 서비스 개시
HMM, 6개국 경유하는 인트라아시아 ICN 서비스 개시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5.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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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박 펠리칸호 17일 오후 인천항 입항
제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HMM이 신규 인트라아시아 노선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HMM이 단독 운영하는 ICN 서비스를 17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첫 투입된 1800TEU급 펠리칸호(PELICAN)가 인천신항 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CN은 주 1항차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총 6척이 투입되어 2개의 노선이 8자 형태로 교차 운항하는 시계추(Pendulum) 노선의 범아시아 항로다.

일본(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중국(닝보, 다롄, 텐진, 칭다오), 베트남(호치민), 태국(람차방), 대만(가오슝), 필리핀(마닐라) 등을 기항하는 이번 항로개설에 따라 인천항이 연간 약 10만TEU의 물동량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항항만을 구체적으로 보면, 1st String은 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부산-닝보-호치민-람차방-호치민-부산-인천이며, 2nd String은 인천-다롄-텐진-칭다오-부산-상하이-가오슝-마닐라-부산-도쿄이다.

IPA는 SNCT에 접안한 첫 선박 펠리칸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첫 입항을 기념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트라아시아 항로 서비스가 추가되어 화주·포워더의 편의 증진은 물론, 선복량 또한 증대될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N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현재 인천항은 ICN 서비스를 포함해 총 68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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