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해상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공시에 따르면, KSS해운은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108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6% 증가한 규모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7.74% 늘었다.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으로 최대를 달성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하며 20% 감소했다.
실적이 개선된 것은 1분기 인도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의 수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는 금리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KSS해운은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원을 운송하며, 이를 선박의 연료로 사용하는 선사로, 친환경 선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와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운송에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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