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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우려에 HMM 참여 검토 전해져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우려에 HMM 참여 검토 전해져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05.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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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LNG해운 홈페이지
출처 현대LNG해운 홈페이지

 

사모펀드가 현대상선의 LNG운송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현대LNG해운의 매각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HMM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HMM은 공식적으로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업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HMM이 현대LNG해운의 인수전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는 현대LNG해운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외 매각을 검토하면서 국내 해양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등에서 비난이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현대LNG해운은 LNG선 16척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LNG 운송 선사이다. 

정부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해양업계가 반대 입장을 내는 것도 이같은 정부의 입장과는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HMM이 현대LNG해운의 지분을 보유한 IMM 측에 인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매각을 저지하려는 국가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LNG해운의 매각과 관련해 미국, 영국, 그리스, 덴마크 등에서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HMM이 참여를 하면 현대LNG해운의 몸값이 뛸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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