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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기업 물류비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화주기업 물류비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 물류산업팀
  • 승인 2023.05.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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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해 지원사업 18건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물류효율화지원사업을 공모하여 해외 진출 지원 3건,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화주 및 물류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물류기업의 전문성 향상 및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다.

사업목적과 대상에 따라 △화주 물류기업 해외 진출 컨설팅 지원 △3자물류 컨설팅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의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2022년까지 컨설팅 339건을 지원하여 해외 진출 28건, 3자 및 공동물류 전환으로 물류비 798.7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2월부터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망 개선,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 및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진출) 코웨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하여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거점 최적화 및 운송체계 수립 등 최적화된 물류망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윌로그-㈜에코비스오리진 및 ㈜디에이치이노렉스-㈜포맨해운항공도 서로 협력을 통해 물류사의 현지 경험을 토대로 화주사가 해외시장진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지원을 받는다.

(3자물류) 아모텍㈜ 등 14개사는 그간 창고 내 적재공간 부족, 창고관리 시스템 부재, 체계적인 운송시스템 부재 등의 자가 물류 전반에 대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재고관리 방안 도입 등 솔루션을 물류기업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공동물류) 제조 및 온라인 유통기업 5개사 들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역직구 모델을 통해 해외 온라인 판매 및 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기업은 전문물류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물류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게 위탁하여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의 물류운영 방안을 제시하여 기업의 물류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이 생산에만 집중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배송속도와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한 뒤 공동으로 물류를 운영함으로써 창고비용 및 운송비용 등의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물류정책관은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며, “물류산업에서 공동물류와 3자물류 모델의 도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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