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기술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5월 3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위는 분야별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현재 미래수산특별위원회, 미래산림특별위원회,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총 3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미래기술특별위원회(이하 기술특위)는 2023년에 구성된 농어업위의 4번째 특별위원회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미래기술특별위원회는 농림수산분야 기술뿐 아니라 기계공학, 금융공학, 정보통신, AI 등 타 분야의 다양한 기술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기술특위는 농어업위 내 타 분과위원회나 특별위원회 대비 운영 상 자율성을 부여받고, 자생적인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자체 포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세종대학교 민승규 석좌교수를 위촉했다. 또한 업계(5), 학계(3), 연구계(2), 정부(3), 언론(1)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임하여 농림수산분야 기술 아젠다를 리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미래기술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농림수산분야 미래상을 그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면서 “이번 기술특위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교류하고,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이 농림수산업에 다각도로 접목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