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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위스퍼 속초항 방문…6월엔 코스타세레나 입항  
실버위스퍼 속초항 방문…6월엔 코스타세레나 입항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3.05.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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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위스퍼호(제공 속초시청)
실버위스퍼호(제공 속초시청)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 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여행객 388여명과 승무원 302여명이 탑승한 총톤수 2만8258톤급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 미국 국적)호가 속초항에 입항했다.

지난 3월 13일 독일 국적 아마데아(Amadea)호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입항을 재개한 이후, 속초항에 입항한 두 번째 크루즈선이다. 

실버위스퍼호를 보유한 실버씨크루즈는 미국 크루즈 기업인 로얄캐리비안의 계열사로, 1994년에 설립되어 총 13척의 럭셔리 크루즈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을 거쳐 속초 입항 후 일본 아키타로 향하는 실버위스퍼호의 속초항 입항을 기념하여 강원도, 속초시, 재단은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하선객 중 160여명은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속초 설악산, 양양 낙산사, 고성 DMZ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속초 및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으며, 점심식사를 위해 근방 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재단 박원식 마이스크루즈팀장은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해외 세일즈 마케팅 등 속초항 크루즈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크루즈 입항이 속초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속초항에는 총 6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지난 3월 입항한 아마데아호와 이번 실버위스퍼호를 비롯하여 6월에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11만톤급의 코스타세레나호가 총 3항 차, 10월에는 8만2000톤급의 웨스터담호가 1항차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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