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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해운업계, 日 해운업계와 상생발전에 힘모은다
외항해운업계, 日 해운업계와 상생발전에 힘모은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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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일본선주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왼쪽부터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일본선협 토모다 케이지 부회장, 일본 선협 모리시게 토시야 이사장(제공 한국해운협회)
왼쪽부터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일본선협 토모다 케이지 부회장, 일본 선협 모리시게 토시야 이사장(제공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와 일본선주협회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해운빌딩 5층 컨퍼런스룸에서 양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일본선주협회 모리시게 토시야 이사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 해운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선주협회(ASA) 운용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수에즈 운하 및 파나마 운하의 지속적인 통항료 인상에 대한 공동대응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직원교류를 통한 양국의 해운산업 상생발전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일본 해운업계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 해운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협회는 지난 3월 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일본선주협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성, 일본해사센터와 일본 톤세제도 현황 및 일몰연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일 양 선주협회 간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일본종합운수연구소(JTTRI)도 방문해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및 항만 운용 효율성 개선 방안 등 JTTRI의 연구내용에 대해 의견도 교환하는 한편, 양 협회 및 연구단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 덴마크 및 노르웨이 등 주요 해운국 선주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후 세계 주요 해운국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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