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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연어 산업화 본격 추진…강원도, 연구개발 '잰걸음'
K-연어 산업화 본격 추진…강원도, 연구개발 '잰걸음'
  • 수산산업팀
  • 승인 2023.04.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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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강원도환동해본부
제공 강원도환동해본부

 

강원도와 강원대학교가 연어 산업화를 위한 협력를 강화한다. 대서양연어 R&D센터 조성, 연어 사료 개발, 부산물 연구 등 상호 협력에 나선다는 것이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강원형 K-연어 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3일 강원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LINC3.0사업단)와 연어 산업화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 최성웅 강원대 LINC3.0사업단장(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 정천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및 기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 연어의 내수면 스마트양식 산업화, 스마트양식 기술 연구개발, 연어 사료 개발 및 부산물을 활용한 신물질 개발, 연어가공 식품개발, 교육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농장 부지를 활용하여 대서양연어 R&D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양식과 스마트팜이 공존하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학교에서는 부산물 바이오, 부산물 산업, 수처리, 곤충 사료화 등 분야별 연어 전문연구팀을 구성하였고, 초음파를 이용한 대서양연어내 바이오 물질 추출방법 특허 진행 등 분야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강원형 K-연어 산업화 중장기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연어 양식, 가공․유통, 부산물 등 전방산업과 사료, 기자재, 백신 등 후방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60조 원의 연어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국내 기술력 강화와 기술 공유를 통해 다양한 연어 연관산업 육성 및 K-연어를 강원도 킬러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웅 강원대 LINC3.0사업단장은 “강원도의 K-연어 산업이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 수산업 발전의 시너지를 일으켜 미래 고부부가치 융합바이오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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