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계획조선을 도입하여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KCTC 신태범 회장이 국내 유일의 선급단체인 한국선급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3월 31일 KCTC 본사에서 KCTC 신태범 회장에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조선 건조 선박이자 한국선급 최초의 외항선 등록선박인 ‘신양호’를 건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신태범 회장의 공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KR 이형철 회장은 “신태범 회장님은 한 평생 해사산업에 대한 열정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신 덕분에 KR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해운산업이 크게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하셨다”며, “신 회장님이 그간 이루신 위대한 업적과 성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태범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제2기)를 졸업한 국내 해기사 발걸음을 개척한 인물로 KCTC를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고향인 경남 거창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역할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