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3사 노동조합은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단체교섭 공동 요구안을 확정했다.
공동 요구안에는 기본급 인상 이외에도 △퇴직자 수만큼 신규 채용 △ESG 경영에 노조 참여 보장 △창립기념일 상품권 지급 △하청노동자 유급 휴가 5일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HD현대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공동 교섭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도 명시했다.
이들 3사 노조는 다음달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각 노조의 개별적인 교섭 요구안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는 오는 5월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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