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8 11:22 (목)
WMU 재학생 4년만에 방한…해수부 "우호세력 기대"
WMU 재학생 4년만에 방한…해수부 "우호세력 기대"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03.2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방한 행사에서 부산항을 방문한 WMU 일행
지난 방한 행사에서 부산항을 방문한 WMU 일행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이하 WMU) 재학생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WMU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부설 대학원으로 IMO 회원국 정부 공무원 및 관련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사안전·환경·물류·해양정책 분야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WMU 초청 연수프로그램은 각국의 해사 전문가로 활동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산업현장 및 해사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로 2004년에 시작되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금년 행사에는 10개국(대한민국, 가나, 모리셔스, 아르헨티나, 안티가바부다, 카보베르데,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호주) 12명의 재학생과 인솔자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이번 방한연수는 ▲ 부산항 견학, ▲ 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선원 교육기관 방문, ▲ 울산 현대중공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등 첨단 조선산업 시찰, ▲ 해양수산부 방문 및 ▲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의 초청 연수프로그램이 세계해사대학(WMU)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장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해사분야 기여에 대한 위상을 알리고 훗날 졸업한 학생들이 자국의 해사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우호세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