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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장관, 이라크 항만개발사업 우리기업 진출 지원
조승환 장관, 이라크 항만개발사업 우리기업 진출 지원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3.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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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해외항만개발 수주 확대를 위해 뛰고 있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3.11.~12.)에 이어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라크를 방문하여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이라크 알포(Al Faw)신항 관련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알포 신항은 2041년까지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으로, 컨테이터 터미널 50선석, 벌크부두, 원유수출터미널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조 장관은 3월 14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알포신항 개발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 이라크의 오랜 내전 등으로 어렵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알포신항 개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장관은 “타지의 낯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대우건설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정부가 고위급 채널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이라크에서 원활히 사업을 수행하고 후속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일에는 라자크 메헤이비스 에자이미 알 사다위(Razaq Meheibis Ejaimi Al Sadawi)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라크 알포항 개발 및 운영과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라크 알포항 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항만공사와 대우건설, SM상선이 참여한 면담에서 조 장관은 우리나라의 항만 인프라 개발 경험과 스마트 항만 운영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항만 개발·운영·관리에 관한 양국 간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하였으며, 이라크 알포항 개발 및 운영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자바르 티질 무틀라 알 하이다리(Jabbar Thajil Mutlaq Al-Haidari) 이라크 국방부 차관, 하미드 나임 쿠다이르 압둘라 알가지(Hamid Naim Khudair Abdullah Al-Ghazi) 이라크 내각 사무처 사무총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이라크 알포신항 개발사업과 각종 이라크 재건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조승환 장관은 “우리부는 지난해 3월 이라크 전 교통부 장관과 항만공사 사장을 국내에 초청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공고히 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항만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라크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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