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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중소형선박 설계기술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한다 
KOMSA, 중소형선박 설계기술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한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3.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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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표준화된 중소선박 설계도면과 설계기술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오는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플랫폼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중소형선박 설계도면 3만4000여 건의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최신 설계기술 정보 제공 △선박의 톤급별, 선종별(어선, 여객선, 예인선, 유조선 등) 표준화된 설계도면에 대한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표준어선형 어선 등 선종별 설계 우수사례와 공단이 자체개발한 선박설계 관련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의 활용법도 소개된다. 

아울러 공단이 발간하는 ‘설계도서인 기술정보지’를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업체 간 최신 설계기술동향을 공유, 논의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도 마련한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설계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형 선박설계 기술 세미나’, ‘설계실무자 기술워크숍’, ‘설계업체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선박설계기술 소통 및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박도면 설계 시 업체 간 품질 차이가 개선되고, 선박 설계부터 건조까지 소요 시간이 단축돼 중소형선박 설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5년 간 공단에서 도면을 승인한 선박 척수는 평균 5900여 척으로, 월평균 490척, 일평균 16척 수준이다.

해당 플랫폼은 오는 하반기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누리집(mtis.komsa.or.kr/mn/view)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중소형선박 설계기술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이 원하는 설계기술 서비스를 보급하고 선박 설계품질과 선박 안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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