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도전했던 세계해사대학(WMU) 총장으로 필리핀 출신의 맥스 메히아(Max Mejia, 사진)교수가 선출됐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임기택)는 산하의 WMU 차기 총장으로 맥스 메히아 교수를 지난달 선출했다고 밝혔다.
메히아 차기 총장은 클레오파트라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29일부터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메히아 차기 총장은 필리핀 해군과 해양경비대에서 재직하였으며, 지난 1988년부터 WMU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최근에는 자국에서 해양산업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양대총동창회, WMU한국동문회 등은 문성혁 전 해수부 장관의 총장 선출을 지지하기 위해 임기택 IMO 사무총장에게 지지를 요청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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