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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유조선사협회 정기총회 개최…"회원사 현안 해결에 총력"
(사)한국유조선사협회 정기총회 개최…"회원사 현안 해결에 총력"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03.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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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유조선사협회(회장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 이하 협회)는 7일 오후 5시 부산 남천동 송원일식에서 2023년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 총 33개 회원사 중에 21개 회원사가 참석해 △2022년도 회계 및 수지결산서 승인의 건 △2022년도 감사 보고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감사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부산본부세관과의 선박 잔존유 과세 환급 소송과 관련한 승소 건을 보고했다. 세관이 최근 5년 동안 회원사에 부과한 교통세 및 관련 세액을 조세심판을 통해 승소한 것이다. 협회는 총 9개 선사에 2억2000만원을 환급했다.

또한, 협회는 각 항만에서 항비를 절검하기 위한 관련 단체와의 MOU도 체결한다. 협회는 올해 강취방과 통선, 작업선, 대리점료 인상 및 업체별 담합 행위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랜 기간 줄다리기를 해왔던 대산항 예선료 문제도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회원사의 권익과 목소리를 내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의 의장을 맡은 박성진 협회장은 "현재 우리 회원사들에게는 매우 힘든 환경"이라면서, "회원사가 힘을 모아 이러한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진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유조선업계의 현안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 한국해운조합 배후상 사업본부장과 김학범 부산지부장,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 김세현 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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