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활동 시기에 앞서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위험 구역 등에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점검 주요내용은 ▲대천항(보령시), 장은항(홍성군), 비인항(서천군) 등 주요 출항지 12개소 안전 점검 ▲수상레저기구 사고다발해역 위험요소 점검 ▲수상레저활동 허가(4개소).금지구역(5개소) 공고판 안전시설물 점검이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지역내 수상레저기구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83건으로 이 중 73건(약 87%)은 표류사고다.
표류사고의 원인으로는 연료 부족, 배터리 방전 등 단순 기관 고장으로 수상레저기구 사전점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김석태 기자 suktae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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