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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선적 컨테이너선 통영해상서 정박 중 어선과 '쿵'
그리스선적 컨테이너선 통영해상서 정박 중 어선과 '쿵'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3.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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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6일 오전 3시 44분께 통영시 국도 남방 18해리에서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11만3973톤, 26명, 그리스 선적)과 어선(29톤, 승선원 9명)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신고를 받고 함정을 출동시켜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한 어선은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장비)와 레이더마스트가 일부 파손되었고 컨테이너선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어선선장의 졸음운전으로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을 발견치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야간 항해시 레이다 등 항해 장비를 통해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졸음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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