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상악화 및 여객수요 감소로 장기간 휴항 중이던 포항 및 후포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과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여객선들이 운항을 재개한다.
한국해양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센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기존 운항 중이던 뉴시다오펄호를 제외한 나머지 5척의 여객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관광객 및 도서민의 여객선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한 해 약 100만 여명의 여객이 이용한 포항-울릉도-독도 항로는 올해에도 대형 카페리선박의 운항, 신규 초쾌속카페리의 취항 등 전반적인 운항여건이 향상됨에 따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대우 포항운항센터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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