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철강 해상운송 전문기업인 케이엠씨해운㈜이 육군소장 출신을 영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월 27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6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퇴직한 국방부 육군소장 출신 인사에 대해 2월에 케이엠씨해운 고문으로 취업하는 심사 건에 대해 '취업가능' 결과를 내렸다.
'취업가능' 판단은 취업제한 여부 심사로서,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 내려지는 판단이다.
케이엠씨해운은 지난 1989년 설립된 해운기업으로 본사는 전남 광양에 위치하고 있다. 10여 척의 선단을 운영하는 에너지 및 철강을 전문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청보호 전복 사고에서 3명의 선원을 구조해 해경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광양프론티어호가 이 선사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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