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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작년 최대 실적 달성…"미래성장 기반 구축 가속"
HMM, 작년 최대 실적 달성…"미래성장 기반 구축 가속"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0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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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매출 18조5868억…영업이익 9조9455억

 

HMM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2022년 매출이 18조5,868억원으로 전년대비(13조7941억원) 4조7927억원(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조9455억원으로 전년대비(7조3775억원) 2조5680억원(35%) 늘어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조662억원으로 전년대비(5조3371억원) 4조7291억원(89%) 증가되었고, 부채비율은 26%로 낮아져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COVID-19)와 미국 항만 적체 영향이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노선의 운임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자사선 확보 및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운임원가 및 체질 개선으로 효율이 증대됐다.

2022년 하반기부터 수요 둔화 및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비롯해 유럽 등 전노선으로 운임 하락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는 2022년 1월 평균 5067p에서 2022년 12월 평균 1129p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에너지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수요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HMM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부문과 벌크 부문 등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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