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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선망선장 항해중 의식 잃어…해경, 긴급이송 조치
60대 선망선장 항해중 의식 잃어…해경, 긴급이송 조치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2.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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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경비함정과 헬리콥터를 투입해 의식을 잃은 대형선망 60대 선장을 살렸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경 제주시 우도 북동쪽 약 41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198톤/대형선망/부산/승선원10명)의 선장 B씨(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긴급히 출동시켜 오후 5시 10분경 B씨를 탑승시켰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하지만, 거동을 할 수 없는 등 환자 상태가 좋지 않음에 따라 5시 31분경 제주공항에 대기 중이던 항공단 헬리콥터를 긴급이륙 조치했다. 헬리콥터는 제주시 대형 병원에 착륙,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제주해양경찰에서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7명으로 항공기 2명, 경비함정 2명, 연안구조정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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