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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실종자 5명 숨진채 발견…실종자 4명 수색중
청보호 실종자 5명 숨진채 발견…실종자 4명 수색중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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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실종자 9명 중에 5명을 발견했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6분께 선체 내부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17분께 선체 내부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선원 1명을 발견했으며. 같은날 오전 11시 54분께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그리고 오후 12시 3분께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새벽 3시 26분경 해경 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실종자 1명을 구조한 바 있다.

해경은 현재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구조한 5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사고 해역 주변에는 민간어선 등 30척, 해경함정 28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8척 등 총 71척과 해경 항공기 7대, 군 항공기 5대 등 12대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사고해역 주변 동·서 24해리(44.4km), 남·북 30해리(55.5km) 해역을 중심으로 9개 구역을 설정하여 집중수색과 선체수중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전복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민간구난업체 예인선과 크레인이 5일 밤 8시 20분경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해경은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사고해역 현장지휘함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주재한 상황회의를 거쳐 조류 등 해상상황을 감안한 장애물 제거 및 인양 등 사전준비 일정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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