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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외국인선원과 간담회…범죄 예방 기대
부산해경, 외국인선원과 간담회…범죄 예방 기대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02.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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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외국인 선원의 범죄 예방을 위한 강력한 대응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23년 외국인 범죄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해경에서는 완벽한 해상 치안 업무 전개로 2022년도에는 체계적 대응을 통해 밀입국 사례가 발생치 않았으나 최근 ‘엔데믹’ 등 국제적 봉쇄 조치의 완화 추세와 더불어 밀입국의 대상 및 방법이 기존 외국인 선원의 무단 이탈과 제주 방문 무사증 관광객의 내륙으로의 이동 위주에서 SNS를 이용한 밀입국자 모집 및 소형 선박을 이용한 밀입국 시도 등 날로 다양해지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부산해경은 이와 관련하여 올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관내 외국인 선원을 관리하는 인력관리업체의 외국인 선원 입국일에 맞춰 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약 180여명의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근무지 무단이탈, 선상 폭행 및 밀입ㆍ출국, 마약 밀반입 및 유통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현장에서 외국인 선원 인력관리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업체별 외국인 선원 관리감독 철저 △ 외국인 범죄 관련 법령 및 처벌조항 안내 및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민ㆍ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외국인 선원 및 인력관리 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외국인 범죄 및 국제성 범죄 예방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영진 부산해경서장은 “향후 해상을 통한 다양한 국제성 범죄 발생이 전망됨에 따라 각 지역별 및 해역별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계획의 수립 및 실시를 통해 전년도와 같이 국제성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외국인 범죄 발생 의지 자체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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