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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오는 3월 친환경선박 운항, 목포 고려조선에서 건조
호남권생물자원관 오는 3월 친환경선박 운항, 목포 고려조선에서 건조
  • 해양환경팀
  • 승인 2023.02.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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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친환경선박 ‘섬누림호’ 사전 안전 점검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3일간 건조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최근 산업 현장에서 잇달아 발생한 사망사고를 대비한 사전 예방 차원으로 ‘섬누림호’ 건조를 마무리하고 있는 목포 고려조선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 점검을 주관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용환 경영관리본부장은 선박 건조 및 진수 현장 전체를 돌며 위험 요소 유무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과 건조 과정에서의 건의 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하여 조선소 측에 적극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누림호’ 건조에 참여한 6개 업체와 함께 구성한 ‘안전사고 ZERO 달성을 위한 친환경선박 건조협의회’를 지난해부터 운영하며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재해·사고 ZERO 달성은 물론 ‘섬누림호’가 정상적으로 취항하기 전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선박 ‘섬누림호’는 우리나라 섬과 연안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탐사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건조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친환경 선박으로 올해 5월 취항 예정이다.

※ 친환경 선박: 유류절감 및 미세먼지 감축이 가능한 디젤과 전기 복합 추진 방식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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