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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포항 물동량 5.9% 증가…연안화물이 견인
지난해 목포항 물동량 5.9% 증가…연안화물이 견인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2.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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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2022년 목포항 항만물동량이 2531만2000톤으로, 지난해 2389만8000톤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입화물이 676만1000톤으로 전년 779만4000톤 대비 13.3% 감소했으나, 연안화물이 1855만1000톤으로 전년 1610만4000톤 대비 15.2%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수출입화물과 연안화물이 각각 26.7%와 73.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출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전년 630만7000톤에서 482만7000톤으로 약 23.5% 감소하였고, 조선용 기자재가 중심인 철재 화물은 선박 건조기간에 따른 선박블록 생산량의 일시적인 감소 등으로 전년 454만4000톤 대비 415만1000톤으로 8.6% 감소했다.

반면, 연안화물은 목포-제주 간 RO-RO선을 이용한 연안컨테이너 수송수요 증가 및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따라 도서와 내륙 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수송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855만1000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수 청장은 “수출 자동차 물동량은 반도체 수급이 원활해지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타 목포항 주요 화물에 대해서도 관련 업계와 물동량 처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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