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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제주여객선 4만명 탔다…전년비 11% 감소
설 연휴 제주여객선 4만명 탔다…전년비 11% 감소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1.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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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제주운항센터는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이었던 지난 설 연휴 동안(1월 20일~24일) 3만9888명이 제주지역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4750명 보다 11%(4962명) 감소한 수치다. 

설 연휴 기간 이틀 연속(1월 23일~24일) 풍랑주의보‧경보 등 기상악화로 바다 기상이 나빠지면서, 일부 혹은 전체항로가 운항 통제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설 연휴 다음날이었던 25일(수) 바닷길이 정상화되면서 여객선 이용객은 1만1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9%(4991명) 늘어난 수치다.

설 연휴 중 일일 수송실적은 설 전날인(1월 21일)이 1만25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은 총 8개 항로 10척이다. 

강동조 KOMSA 제주운항센터장은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섬여행객이 여객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항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MSA 제주운항센터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을 대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선급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과 여객 및 화물 안전관리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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