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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간수역 침몰 화물선에서 5명 구조…17명 수색 중
한일중간수역 침몰 화물선에서 5명 구조…17명 수색 중
  • 해양안전팀
  • 승인 2023.0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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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경
출처 해경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쪽 148.2㎞ 한일중간수역에서 침몰한 홍콩선적 원목운반화물선 'JIN TIAN'호(6551톤급)에서 조난위치자동발신장치(EPIRB)가 작동하여 해경이 출동했지만, 해경이 도착하고 이 선박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 선박의 선장은 25일 오전 2시 41분께 해경과의 위성통화를 통해, 선박을 포기하고 선원들이 선박에서 내리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통화 전인 이날 오전 1시 45분께 DSC 조난신호를 보낸 이후이다.

또한, 선박이 침몰하면서 작동하는 EPIRB가 작동한 시간은 이날 오전 3시 7분께로 확인되고 있다.

시간을 추정해보면 최초 조난신호 이후에 1시간 20분 가량 동안에 이 선박이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우리 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이 선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총 22명의 선원 중에 현재 5명이 인근 선박 등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이들의 건강상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 22명의 선원 중에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이다. 사고 해역에서 구명벌과 구명정 등이 발견되었지만 선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들은 일본으로 이송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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