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진권)은 오는 26일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전국 모든 대학의 2022학년도 학사 학위수여식 중 가장 먼저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학위수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해사대학 교직원, 학위수여 대상자와 학부모, 재학생 및 명예교수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다.
행사는 대강당에서의 개식 이후 총장을 포함한 내빈·학부모의 축사, 학위 수여, 교가 제창 및 모자 던지기,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학위수여식 종료 이후부터는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우수 졸업생 상장 수여가 치러진다.
이번에 졸업하는 해사대학생(75기)은 총 426명으로 ▲해사수송과학부 72명 ▲기관시스템공학부 54명 ▲항해학부 76명 ▲기관공학부 57명 ▲ 해양경찰학과 33명 ▲해양플랜트운영학과 31명 ▲해사IT공학부 49명 ▲해사글로벌학부 54명이다.
승선 실습과정이 포함된 해기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졸업생들은 졸업 이후 상선에 승선해 실무 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해운 및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글로벌 시장성을 지니고 있는 해운·조선·해양산업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 가운데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해양산업 생태계 전반 분야의 학과를 골고루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양대에 강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영원히 모교로 남을 한국해양대에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