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서 일본 오사항을 오가는 카페리선사인 팬스타가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오는 6월 운항한다고 한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전세 크루즈선을 오는 6월부터 운항한다. 팬스타 측은 이를 위해 코스타크루즈와 두바이에서 선박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스타가 6월에 투입하는 크루즈선은 '코스타세레나'호로 11만4500톤급 선박이다. 총 270미터 길이에 1500개의 객실을 갖춘 17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객 3700여명과 승무원 1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오는 6월 1일과 24일 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규슈 남부의 관광지를 다녀오게 된다. 6월 1일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나가사키와 구마모토현의 야쓰시로항을 기항하고, 6월 24일에는 사세보와 가고시마를 운항하는 4박5일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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