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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선박용 SMR' 주제로 컨퍼런스 개최한다
한국선급, '선박용 SMR' 주제로 컨퍼런스 개최한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01.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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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은 "선박용 소형원자로(SMR)와 SMR 연계 그린수소생산,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오는 2월 1일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부산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3 K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에 따르면, 해외에서 한국의 원전기술과 소형원자로(SMR)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은 지난 12월 '원자력추진상선규칙'을 발효시킬 정도로 이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탈탄소시대 SMR은 무탄소 선박추진동력으로서 유망할 뿐만 아니라 해양그린수소생산을 위한 에너지원으로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전체토론으로 진행된다.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첫번째 주제는 '글로벌 SMR 기술 개발동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이태호 소장이 발표를 맡는다.

▲제2주제는 '용융염원자로 기술의 현재와 미래'(한국원자력연구원 김상지 박사) ▲제3주제는 '선박용 SMR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1)(한국조선해양 이제경 박사), '선박용 SMR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2)'(삼성중공업 김종원 박사) ▲제4주제는 'SMR 연계 고효율·고안정성 수전해 그린수소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전략'(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동하 박사, 이해인 박사) ▲제5주제는 '해양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 발전 방향'((주)지필로스 강병근 이사) 등이다.

전체토론에서는 한국선급 송강현 소장을 좌장으로, 한국선급 임창무 센터장, 한국해양대 최재혁 교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설한신 소장을 비롯해 발표자 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이번 KR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박/해양용 SMR기술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시어 지혜를 더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사전 참여 신청은 1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event-us.kr/ConventionSOOP/event/5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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